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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짧은 단상

최후

어느 가을 시골길(출처 : 직접 촬영)

 

마지막에 웃는 자가 승자라는 말이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건 아니라는 말과 같다.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의미이다.

 

결국 평가는 마지막에 있다.

시작이 좋아도 마무리가 나쁘면

끝내 나쁜 결과를 남긴 것이 된다.

 

청년의 실수는 쉬이 용서받지만

성인은 그렇지 않은 것과도 같다.

 

어느 글에서 본 내용처럼

지금 좋다면 과거는 추억이다.

결과가 좋다면 그건 다 과정이다.

 

일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면

지난날의 선택은 아쉬움이 아닌

어쩌면 필연으로 평가받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삶은 계속된다.

지금이 힘들어도 그뿐이다.

나의 정의에 따라 모든 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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